체스터톤스 속초 투룸 슈페리어 더블룸 후기 – 아이랑 2박 3일
남편 회사에서 복지 차원으로 휴양소 숙박권을 추첨했는데, 남편이 당첨됐다. 평소 이런 운이 좋은 편인 남편 덕에, 억지로 떠밀리지 않으면 여행을 잘 계획하지 않는 우리 부부가 이번엔 속초로 2박 3일을 다녀오게 됐다. 10년 전 신혼 초에 예능 "한국은 처음이지?" 속초편을 보고 아바이순대에 꽂혀서 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핵심 정보
- 📍 주소: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109 (청초호 근처)
- 🏨 객실 타입: 투룸 슈페리어 더블룸
- ⏰ 체크인/체크아웃: 오후 3시 / 오전 11시
- 💰 일반 예약가: 1박 기준 약 255,000원 (시기별 70,000~314,000원대로 변동, 기준 4인/최대 6인, 야놀자·부킹닷컴 등 예약 플랫폼 기준)
- 🏊 부대시설: 야외수영장, 노천탕·온천사우나(이번엔 이용 못 해봄), 키즈룸, 체스터 책방, 루프탑, 편의점(이마트24), 조식뷔페(248 그릴)
참고로 이번 숙박은 회사 복지로 무료 이용했는데, 찾아보니 이 객실 일반 예약가는 1박에 약 25만원 선이었다. 성수기·주말엔 30만원을 넘기도 한다니, 무료로 이용한 게 더 감사하게 느껴졌다.
체크인 날은 비가 내렸다. 건물 입구에 "CHESTERTONS 체스터톤스 속초" 게이트가 보였다.

체크인 –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로비에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고, 체크인 시간(오후 3시)과 모바일/키오스크 체크인 방법이 안내돼 있었다. 건물이 A~D동으로 나뉜 복합단지 형태라, 통·호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객실 – 투룸 슈페리어 더블룸
침실 하나에는 더블 침대가, 다른 방에는 온돌식으로 요와 이불을 깔아 쓰는 구조였다. 거실에는 소파와 TV, 주방에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전기포트, 세탁기까지 갖춰져 있었다. 욕실은 샤워부스형과 욕조형 2개가 있었다.


부대시설 이용안내
객실에 붙어 있는 이용안내문에 각 시설 운영시간과 요금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야외수영장은 계절에 따라 1~3부로 나눠 운영하고, 조식뷔페(248 그릴)는 비수기 기준 성인 22,000원·소인 16,000원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수영장으로
체크인하고 아이들 옷만 갈아입힌 뒤 바로 1층 수영장으로 향했다. 종합안내소에서 손목 띠를 받고 입수했는데, 마감이 저녁 6시라 시간이 촉박한 줄 알았지만 날씨가 쌀쌀해서 오래 있기는 어려운 환경이었다. 미리 6시엔 나가야 한다고 얘기해두니 아이들도 아쉬워하면서도 크게 떼쓰지 않았다.
둘째는 들어가자마자 신나했고, 첫째는 한참을 안겨있다가 서서히 발을 담그고 튜브를 갖고 놀기 시작했다.

수영장이 끝나고는 객실로 올라와 욕조에 물을 받아 15분 정도 더 물놀이를 시켜준 다음 씻기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은 근처 오봉집에서 먹었는데, 이 얘기는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체스터 책방과 루프탑 야경
저녁을 먹고 배가 불러서 루프탑에 올라가봤다. 가는 길에 있는 "체스터 책방"이라는 라운지도 분위기가 좋았다. 12층 루프탑에서는 속초 시내와 엑스포타워 야경이 예쁘게 보였다.


둘째 날 – 조식
248 그릴에서 조식뷔페를 먹었다. 베이비샤크 그릇 같은 아이용 식기가 따로 마련돼 있었고, 풀드포크·베이컨·에그·구운감자 등 메뉴가 푸짐했다. 네스프레소 전용 머신으로 커피도 내려 마셨다.

키즈룸과 물놀이 한 번 더
조식을 먹고 키즈룸에 갔다. 미끄럼틀과 정글짐, 닌텐도 스위치 존, 공주 드레스룸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한참을 놀았다. 키즈룸에서 나온 뒤엔 수영장에 한 번 더 다녀왔다.


저녁 전 야외 놀이터
저녁(하남돼지집) 먹기 전에는 건물 아래 야외 놀이터에서 놀았다. 노을 질 때쯤이라 분위기가 좋았다.

체크아웃
다음 날 아침엔 호텔 앞 CU 편의점에서 바나나·계란·우유·요거트를 사서 아이들을 먹이고, 11시에 체크아웃했다. 아이들이 각자 자기 짐을 들고 복도를 걸어가는 모습이 뿌듯했다.

솔직한 후기
좋았던 점
- 야외수영장, 노천탕, 키즈룸, 루프탑 등 아이들과 즐길 부대시설이 다양했다.
- 투룸 구조라 온 가족이 지내기 넉넉했고, 주방·세탁기까지 있어서 편리했다.
- 조식뷔페에 아이용 식기가 따로 마련돼 있는 등 아이 동반에 배려가 있었다.
- 호텔 바로 앞뒤로 맛집(오봉집, 하남돼지집)이 있어서 식사 해결이 편했다.
아쉬운 점
- 야외수영장은 날씨가 쌀쌀하면 오래 즐기기 어렵다.
- 건물이 A~D동으로 나뉜 복합단지라 처음엔 동선이 헷갈릴 수 있다.
FAQ
Q. 아이랑 가기 좋은가요?
키즈룸, 야외수영장, 루프탑, 야외 놀이터까지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조식에도 아이용 식기가 따로 준비돼 있었다.
Q. 체크인은 몇 시부터인가요?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다. 로비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나 모바일로도 체크인할 수 있다.
Q. 수영장은 언제까지 이용 가능한가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저녁 6시까지였다. 노천탕·온천사우나도 있는데 이번엔 시간이 안 맞아 이용하지 못했다.
Q.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야놀자, 부킹닷컴 같은 일반 예약 플랫폼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저희처럼 회사 복지몰 등 제휴 채널로 무료·할인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소속 회사 복지 제도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무리
이번엔 회사 복지 덕분에 아이들과 알차게 2박 3일을 보냈다. 수영장, 키즈룸, 루프탑까지 즐길 거리가 많아서 아이들도 만족한 여행이었다.
같은 여행에서 다녀온 맛집 후기도 이어서 정리할 예정이다. 아이랑 묵을 만한 다른 숙소가 궁금하다면 「호텔티티 구포 캡슐룸 후기」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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